내가 있는 골목길에 모든 일을 처리하는 유진팀장이다. 예쁘고 일도 잘 하지만 까칠하다.
뭐 자기 맡은 바 일을 하는 것이니 까칠한 거에 대해 불만은 없지만(나는 까칠한 느낌을 받은 적이 솔직히 없다... ) 주위 분들이 그렇게 느끼는 것 같다.
같은 사람을 그렸지만 웃을 때와 진지할때 사뭇 다른 느낌이다. 까칠하지만 잘 웃기만 해도 그냥 넘어갈 수 있을 거 같다.
이동희 작가는 계명문화대 시각디자인과를 졸업하고 디자인 전문회사에서 25년간 근무하였으며 현재 대구 중구청 문화해설사와 전문작가의 길을 걸어가고 있다. 전공을 살려 관광기념품도 기획,제작하고 있으며 다양한 수상경력을 가지고 있다. 주요 저서로 <펜드로잉의 이웃들>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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