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태평양이론물리센터(이하 APCTP)는 11월 16일 2024 APCTP 올해의 과학도서 강연 시리즈의 마지막 회를 개최하며 2023 올해의 과학도서* 관련 모든 강연 시리즈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 APCTP 올해의 과학도서는 전년도 10월부터 당해년도 10월까지 출간된 도서를 대상으로 선정되며, 선정된 도서를 주제로 한 강연은 선정 작업 완료 후 이듬해에 진행
2013년부터 시작된 APCTP 올해의 과학도서 강연 시리즈는 과학 도서의 저자나 관련 전문가를 초청해 도서의 핵심 주제를 쉽게 전달하는 프로그램으로, 과학 대중화와 소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과학적 지식을 보다 친근하게 전달하며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과학문화 확산에 중점을 두고 있다. 특히 경상북도를 중심으로 과학적 호기심을 키우는 데 기여하고 있다. 올해는 3월부터 11월까지 총 10회에 걸쳐 진행됐으며, 약 400명의 경북 시민이 참여해 과학에 대한 높은 관심과 뜨거운 호응을 보여주었다.
마지막 강연은 2023 APCTP 올해의 과학도서로 선정된 ‘면역’을 주제로 온라인 강연 형식으로 진행됐다. 해당 도서의 번역자인 강병철 대표(출판사 꿈꿀자유)가 면역학의 기초부터 생물 분야의 최신 지식까지 대중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이끌었다. 이어진 질의응답 시간에서는 참가자들이 일상 속 과학적 호기심을 해소하며 활발한 소통이 이루어졌다.
APCTP는 2005년부터 전문가들로 구성된 과학도서선정위원회를 통해 매년 최고의 과학도서를 선정하며 과학적 우수성과 대중성을 갖춘 도서를 발굴하고 있다. 선정식은 12월에 열릴 예정으로 이번 선정식에서는 새롭게 선정된 도서 중 3권을 주제로 한 강연도 함께 진행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도서의 과학적 가치를 대중에게 직접 전달하고, 과학과의 소통을 더욱 확대할 예정이다.
APCTP는 경상북도와 과학문화 확산 협력체계구축사업의 일환으로 과학의 대중화를 위해 양질의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으며, 복권기금 및 정부의 과학기술진흥기금의 지원을 통해 공익적 가치 실현을 위해 앞장서고 있다. 특히 2004년 이래로 과학의 대중화를 위해 유익하고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으며, 경상북도 지역 시민들의 과학문화 생활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강연 시리즈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크로스로드 웹진 홈페이지 공지사항(https://crossroads.apctp.org)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문의는 APCTP 연구기획팀으로 하면 된다.
아시아태평양 이론물리센터 소개
아시아태평양 이론물리센터(APCTP)는 국내 최초이자 한국의 유일한 국제이론물리연구소로 1996년 설립 이후 이론물리학 및 학제 간 첨단 연구, 젊은 과학자 연수, 대중과 커뮤니케이션 활동 등을 활발히 수행하고 있다. 19개 회원국을 비롯한 그 외 지역 이론물리학자들과 국제 협력 증진을 통해 아태 지역 과학자들의 연구 경쟁력 향상 및 세계적 수준의 차세대 과학 리더 양성에 힘쓰고 있다. 현재 회원국은 한국, 호주, 중국, 일본, 말레이시아, 필리핀, 싱가포르, 대만, 태국, 베트남, 라오스, 몽골, 인도, 우즈베키스탄, 카자흐스탄, 캐나다, 키르기스스탄, 인도네시아, 캄보디아 19개국이다.
아시아태평양 이론물리센터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