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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콘진, 프랑스 칸 ‘MIPCOM 2024’에서 K-콘텐츠 세션 최초 개최
  • 김세한 기자
  • 등록 2024-11-01 13:48:54
  • 수정 2024-11-01 13:5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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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기콘텐츠진흥원 주최로 경기도 제작사 웨스트월드스토리의 신작 ‘페이스미’ 뜨거운 반응 일으키며 글로벌 진출 포문 열어

왼쪽부터 GCA 글로벌마케팅 임이랑 팀장, WWS 김나영 대표, 모더레이터 Alex Oe

경기콘텐츠진흥원(원장 탁용석, 이하 경콘진)이 10월 21일 프랑스 칸에서 열린 ‘MIPCOM 2024’에서 기획 세션을 개최했다.


세계 최대의 방송영상 콘텐츠 마켓으로 손꼽히는 MIPCOM에서 경콘진이 기획 세션을 개최하는 것은 올해가 최초로, 경기도 제작사인 웨스트월드스토리(WWS)와 함께 경기도 콘텐츠 산업의 영향력과 우수성을 마켓에 참가한 전 세계 콘텐츠 산업 관계자들에게 전했다.


WWS는 넷플릭스와 파트너십을 맺은 국내 최대의 VFX 기업인 웨스트월드의 자회사로, 세션에서 신작 ‘페이스미’의 론칭을 앞두고 드라마를 소개하며 뜨거운 관심과 함께 글로벌 진출의 포문을 열었다.


11월 6일 첫 방송을 앞둔 이민기, 한지현 주연의 ‘페이스미’는 냉정한 의사와 열정적인 강력계 MZ 형사가 범죄 피해자 재건 성형을 통해 사건의 진실을 쫓는 공조 추적 메디컬 드라마다. 뷰티 및 재건 성형을 아우르며 사람들의 편견 속에 감춰진 성형의 이면을 재조명하는 작품으로, K-성형의 세계를 본격적으로 다뤘다는 점에서 전 세계 바이어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웨스트월드스토리 김나영 대표는 “제작 초기부터 웨스트월드의 실력파 VFX 슈퍼바이저들과 협업해 성형 수술 장면 등에 공을 들여 색다른 메디컬 비주얼을 구현했다”고 밝혔다. 또한 하이라이트 영상을 통해 기업이 보유한 최첨단 VFX 기술을 기반으로 비주얼 스토리텔링의 미래를 선보였다. 최근 글로벌 흥행작 ‘눈물의 여왕’, ‘파묘’, ‘오징어 게임’ 시리즈 등의 VFX를 책임진 웨스트월드의 기술력 또한 큰 주목을 받으며 K-콘텐츠의 위상을 입증했다.


이번 세션을 통해 WWS는 미주, 유럽, 중동을 비롯해 일본, 대만 등 아시아까지 총 174개국에서 방영을 확정했으며, 글로벌 수준의 기획, 제작 능력을 인정받아 프랑스, 캐나다, 싱가포르의 제작사들과 MOU 협의를 진행 중이다.


한편 경콘진은 세션 외에도 ‘MIPCOM 2024’ 기간인 10월 21일부터 24일까지 홍보관 부스(P-1.F15)를 운영, WWS 외 우수한 경기도 콘텐츠 기업 5개사의 참가 및 해외 진출 활동을 지원했다.


경기콘텐츠진흥원 소개


콘텐츠 산업은 데이터, 인공지능(AI), 확장현실(XR), 블록체인 등 가장 최신의 문화 기술이 아이디어와 창조적인 실행력으로 융합되는 4차 산업혁명의 대표 분야다. 특히 음악, 영화, 방송, 웹툰, 실감형 미디어 등 새로운 기술과 융합된 다양하고 참신한 한류 콘텐츠가 세계인이 주목하는 글로벌 콘텐츠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이런 글로벌 한류의 중심에 경기도가 있다. 경기도는 남부의 게임, VR·AR, 지식정보 산업과 북부의 출판, 디자인, 방송·영상산업 등을 중심으로 전국 매출의 21.9%를 차지하고 있는 대한민국 콘텐츠의 중심이다. 경기콘텐츠진흥원은 20년간 경기도가 대한민국 콘텐츠의 중심에 우뚝 설 수 있도록 콘텐츠산업을 지원하고, 스타트업을 육성했으며, 콘텐츠 향유의 기반을 닦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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